어디서 가입할까? 키움·나무·한국투자 비교
연금저축계좌를 만들기로 마음먹었다면, 이제는 어디서 가입할지를 고민하게 됩니다. 은행, 보험사, 증권사 중 특히 ETF 직접 투자가 가능한 증권사 계좌가 요즘 가장 인기예요.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3대 증권사인 키움증권, 나무증권(한국투자), 한국투자증권을 비교해드릴게요.
비교 대상 요약
항목 | 키움증권 | 나무증권(한국투자) | 한국투자증권 |
---|---|---|---|
계좌 개설 방식 | 앱(영웅문S) | 앱(나무) 또는 홈페이지 | 앱 또는 지점 방문 |
ETF 직접투자 가능 여부 | 가능 | 가능 | 가능 |
모바일앱 편의성 | ★★★☆☆ | ★★★★☆ | ★★★★☆ |
추천 유형 | DIY 투자자, 보수 낮은 상품 | 모바일 중심, 간편한 관리 | 포트폴리오 자동화 원하면 |
운용보수(ETF 외) | 낮은 편 | 보통 | 보통~높은 편 |
키움증권 – 수수료 낮고 ETF 중심 투자자에게 추천
키움증권은 ETF, 주식 투자에 익숙한 사용자에게 적합해요. 연금저축 전용 ETF 매수도 가능하고, 직접 리밸런싱을 하려는 중급자~고급자에게 추천됩니다. 앱이 다소 복잡할 수 있지만, 낮은 수수료와 자유로운 종목 선택이 장점입니다.
- 장점: 수수료 낮음, 상품 선택 폭 넓음
- 단점: 앱 UI가 초보자에게는 다소 복잡
- 추천 대상: 50대 중립형 투자자 중 ETF 직접 매수하려는 분
나무증권(한국투자) – 초보자도 쉽게 쓰는 모바일 중심
나무증권 앱은 가장 직관적인 UI를 자랑합니다. 초보자도 ETF나 펀드를 쉽게 고르고, 자동이체도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어요. 중립형 포트폴리오 구성 시 편리하고, 앱으로 모든 관리가 가능한 점이 강점입니다.
- 장점: 쉬운 계좌 개설, UI 친절, ETF 매수 간편
- 단점: 수수료는 다소 평균 수준
- 추천 대상: 모바일 중심 투자자, 자동화 관리 원하는 분
한국투자증권 – 프리셋 포트폴리오 운용에 강점
한국투자증권은 자동 리밸런싱, TDF 투자, 모델 포트폴리오 제공 등 수동 투자를 선호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합니다. 단, 키움이나 나무에 비해 앱 사용이 다소 어렵고 수수료가 높을 수 있음은 감안해야 해요.
- 장점: 모델 포트폴리오, TDF 구성에 강점
- 단점: 수수료 비교적 높음, 앱 불편
- 추천 대상: 안정형 또는 수동 운용 성향
50대 실수령 250만 원 기준 추천 조합
세액공제 혜택 극대화 + 중립형 투자 전략을 원하는 50대 직장인이라면 다음과 같은 조합을 추천드려요.
- 연금저축계좌: 나무증권 (ETF 직접매수 + 간편관리)
- IRP 계좌: 키움증권 (수수료 낮고 상품 선택폭 넓음)
이렇게 구성하면 매년 최대 700만원 세액공제와 함께 ETF 중심 중립형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어요.
마무리하며
연금저축계좌는 가입처에 따라 운용 편의성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, 나에게 맞는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. 다음 글에서는 실제로 연금저축계좌에서 ETF를 매수하는 방법과 추천 ETF 리스트도 함께 소개할게요.
👉 다음 편: 연금저축계좌에서 ETF 투자하는 방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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